구몬학습은 2000년 이후 빠르게 발전해 현재 약 185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의 학습지다. 구몬수학과 구몬영어를 시작으로 완전국어 구몬한자 구몬과학을 비롯해 구몬일어와 구몬중국어,'생각이 크는 나무','한글이 크는 나무'와 2008년 말 출시된 '숫자가 크는 나무'까지 유아 영역으로도 상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구몬학습이 최근 출시한 '숫자가 크는 나무'는 유아 대상 수(數) 개념 학습지다. '숫자가 크는 나무'는 수에 대한 감각뿐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인 수 학습의 기초를 키우도록 구성됐다. 동화 속에서 숫자를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하는 수학동화 등 다양한 교구로 구성돼 아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한다.

입회 회원에게는 수 개념 어휘로 구성된 숫자 동요 CD도 증정한다. 또 다채로운 색과 기법의 삽화뿐 아니라 큼지막한 판형과 두꺼운 지질을 사용했다. 스티커 붙이기와 색칠하기,학부모와 함께하는 종이 공작 등 다양한 조작 활동으로 이루어져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수에 접근할 수 있다.

교원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빨간펜'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제7차 개정교육과정에 맞게 새롭게 단장됐다. 올해부터 교과서가 바뀌는 초등 1ㆍ2학년용 교재뿐만 아니라 3~6학년 교재도 전면 개편됐다. 개편 교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휴대형 교재 '사과(四科)상자'는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다이어리 형태로 제작돼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사과상자는 주요 과목의 요점과 과목별 흥미를 유발하는 만화 · 퀴즈 · 퍼즐 · 상식 등 풍부한 읽을거리를 담아 학교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했다.

빨간펜은 학교 교과 진도에 맞춰 월 1회 교재를 제공하는 전 과목 진도식 학습지다. 하루 두 과목씩 교과서 핵심내용을 예습하고 해당 범위의 문제를 풀면서 복습할 수 있어 공부 습관을 들이고 성적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주 1회 '주간 클리닉'으로 학습 성취도를 진단해 결과에 맞는 보충 ·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다. 빨간펜 학습관리 서비스(회비 별도)를 신청하면 주 1회 빨간펜 선생님이 방문해 학습 진도를 체크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교원은 학습 포털사이트 '프리샘(www.freesam.com)'을 통해 동영상 강의,빨간펜 전국 모의고사,문제은행 등 추가적인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