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F4멤버 ‘구준표’역의 이민호가 던킨도너츠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던킨도너츠는 새로운 광고 모델로 ‘꽃보다 남자’ 이민호와 1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이선균을 앞세워 달콤하고 부드러운 컨셉트의 광고를 선보였던 던킨도너츠는 차기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이민호를 통해 한층 더 신선하고 트랜디한 던킨의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직 드라마가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차기작 러브콜은 물론, LG 텔레콤 ‘틴링’, ‘마켓오’, ‘시그니쳐’등 각종 광고 섭외 1순위에 올라선 이민호를 모델로 한 던킨의 새로운 광고는 4월 첫 방영 예정이다.

이민호는 “평소 좋아하던 도넛 광고를 찍게 되어 기쁘다. 적어도 광고 촬영하는 동안은 도넛을 마음껏 먹을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이선균과의 1년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모델을 찾던 중, 꽃보다 남자를 통해 카리스마와 다정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민호를 섭외하게 됐다.

던킨도너츠의 신선하고 특별한 이미지를 잘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 특히,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20~30대 여성 고객분들께 더욱 달콤한 선물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년간 ‘던킨의 남자’로는 이병헌, 김재원, 오타니 료헤이, 이선균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