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마무리…경계 시각 필요" 현대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서 확인한 것처럼 국내 경기침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120일선 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2월 이후 업종별로 기계, 조선, 운수창고 등 소위 중국관련주의 수익률 상승이 컸다는 점에서 중국 증시 호조와 경기부양 기대감이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증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외국인 수급이 중립으로 전환되고, 미국 금융구제안 및 국내 금리결정 등 정책적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경기와 실적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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