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암 수술을 받고 집필을 중단했던 소설가 최인호씨(64)가 7개월 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최씨는 오는 9일 출간되는 월간 '샘터' 3월호에 연작소설 '가족' 제395회 '새봄의 휘파람'을 발표한다. '가족'은 최씨가 1975년부터 연재하고 있는 국내 최장수 연재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