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강혜정 "기다려 줄래요?" 미니홈피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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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열애중인것으로 알려진 배우 강혜정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강혜정은 지난해 12월 1일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한사람을 위한 마음'이라는 폴더에 '다시 조금만'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강혜정은 이 글을 통해서 "기다려 줄래요? 그리고 언젠가 괜찮다면 손내밀어 줄래요? 내가 너무 힘들다고 기대고 싶다고!"라며 "너무 궁금한게 많은데 나는 지금 조금 멀리 와있어서 작은 어깨도 빌려주지 못하고 당신이 그저 꿋꿋하기만을 바라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눈앞에 길이 보이지 않는건 뒤돌아 왔던 기억을 강하게 믿기 때문일거야"라며 "그대 뒤에 후회와 미련이 그대앞에 희망과 무던함이 기다린다면 내가 그길로 안내 할께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혜정은 "조금만 기다려줄래요? 조금만 희망을 믿어줄래요? 조금만 울고 곤히 잠들길 바래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 게시판의 글로 인해서 팬들이 강혜정의 열애설에 대해 의심했으나 글 마지막 부분에 '친구'라는 단어가 덧붙여 있어 우정에 대한 글로 해석됐다.
타블로와의 열애설에 대해서 강혜정 측은 "(타블로와) 좋은 관계임이 사실이며 특히 이들이 연인사이임을 숨기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타블로의 한측근에 따르면 "요즘 행복해 보인다 생각 했는데 강혜정씨와의 연애설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타블로와 강혜정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통 관심사가 많아 자연스럽게 인연을 이어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블로는 현재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DJ로도 활약중이며, 강혜정은 영화 '웨딩팰리스' 촬영이 한창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