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대표는 5일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사회 제반세력이 참여해 협약을 도출해야 한다"며 '범국민적 사회대타협'을 제안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일자리 나누기는 일자리 유지 및 창출,고부가가치 지식근로자 육성,국가경쟁력 확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방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사람 중심의 새틀짜기 즉 '휴먼 빅딜'이 필요하다"며 "각 정당,실업자,여성,노인,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만들자"고 말했다.

또 근로시간 단축기업에 사회보장부담금 등을 감면해주는 잡셰어링법 제정과 지식기업 진흥법 제정,3년간 노사 무분규 선언에 대한 사회적 대타협,부총리급의 중소기업부 신설 등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