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139억4천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됐습니다.
매출은 6.6% 늘어난 3조9천6백억원, 영업이익은 8.1%가 증가한 3천47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밥캣 인수 등에 따른 지분법 손실 등 영업외 비용 증가로 당긴 순이익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이 모두 줄면서 지난달 산업생산이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하락했다.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줄면서 설비투자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단 소비 판매는 승용차와 음식료품 판매가 늘면서 증가했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2.1% 감소했다. 2020년 2월(-3.2%) 이후 4년 1개월 만의 최대폭 감소다.광공업(-3.2%)과 건설업(-8.7%), 서비스업(-0.8%)에서 모두 생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3.5%)와 숙박음식점(-4.4%) 등에서도 생산이 줄었다.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6.6% 감소했다.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7.8%)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2.9%)에서 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9.5%)과 토목(-6.0%)에서 모두 공사실적이 줄면서 전월 대비 8.7% 감소했다.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심의관은 “생산과 투자 모두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다”며 “지수 자체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전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투자는 9년 3개월 만에 최대폭(10.3%)으로 증가했다.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음식료품 같은 비내구재(2.4%)와 승용차 등 내구재(3.0%) 판매가 늘면서 전반적인 소비 증가를 이끌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2.7%)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태별로 보면 편의점과 슈퍼마켓, 백화점 등에선 판매가 줄었지만,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이나 대형마트, 면세점 등에선 판매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6
◆ 실적 시즌 기대감에 뉴욕증시 상승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9일 테슬라 주가 급등과 기업 실적 기대감이 반영돼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38% 뛴 3만8386.09, S&P 500지수도 0.32% 오른 5116.17, 나스닥 지수 역시 0.35% 상승한 1만5983.08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테슬라가 중국발 호재로 주가가 15% 넘게 껑충 뛰었고 아마존·애플 등 대형 기술주도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주 열리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투자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악재 시달리던 테슬라, 中 기대감에 주가 확 뛰었다최근 인력 감원, 사이버트럭 리콜 등 악재에 시달리던 테슬라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5.31% 뛰어 194.0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현지시간 28일 중국을 깜짝 방문해 리창 국무원 총리와 만나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FSD’ 출시에 걸림돌이 된 현지 규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알려지면서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당국 데이터 안전검사 ‘적합’ 판정을 받아 운행·정차 제한에서 벗어나게 됐으며 바이두와 지도 제작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테슬라 차량에 기본 탑재된 ‘오토파일럿’을 한 단계 높인 FSD는 차량과 별도 구매하거나 구독료를 내고 이용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삼성전자 오늘 1분기 실적 발표…반도체 '흑자 전환'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확정 실적을 오늘(30일) 발표합니다. 업황 악화로 지난해 4개 분기 모두 적자를 냈던 반도체(DS) 부문의 흑자 전환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익 규모가 어
중동 전쟁 휴전 가능성 커져장중 국제 유가 1%이상 급락하기도중동 전쟁 위기로 치솟던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휴전 압박을 가하면서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져서다.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6월물) 전 거래일 대비 1.22달러(1.45%) 하락한 배럴당 82.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국제 원유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만기를 하루 앞두고 1.10달러(1.2%) 하락한 배럴당 88.40달러를 기록했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1.01달러(1.1%) 하락한 배럴당 87.20달러를 장 마감했다.가자 지구 전쟁에 휴전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소식에 국제 원유시장이 출렁였다.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중동 지역의 파트너들과 만나며 이 과정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촉구했다.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한 블링컨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합의 측면에서 함께 추진해 온 관계 정상화가 잠재적으로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했다.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상호방위 조약을 체결하면서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관계도 개선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미국과 사우디의 상호방위 조약은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수순이라서다.사우디는 이스라엘과의 수교 대가로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준의 상호방위 조약 체결과 민간 핵 개발을 위한 우라늄 농축 허용 등을 미국에 요구해왔다. 사우디가 이스라엘과 수교할 경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의존할 곳은 중동에서 이란만 남게 된다. 하마스의 입지가 이전보다 더 축소되는 셈이다.이날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