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개의 스피커로 6개 스피커가 구현하는 5.1채널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홈씨어터(모델명 HS33S)를 3일 출시했다. 가격은 40만원 후반대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버추얼서라운드뮤직(VSM) 음향기술로 가상의 스피커를 만들어 6개의 스피커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면 스피커 높이가 33cm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쉽고, 동영상 파일을 HD급 고화질로 볼 수 있는 '디빅스(Divx) HD' 재생 기능도 갖췄다.

외관은 푸른색 조명의 터치 버튼과 피아노 같은 재질의 마감 처리 등이 눈에 띈다.

MP3 아이팟(iPOD)의 음악을 홈씨어터로 즐기면서 충전이 가능하며, HDMI단자를 채용해 일반 SD급 DVD 화질을 HD급으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CD에 담긴 음악을 MP3 파일로 변환해 저장하는 USB 다이렉트 레코딩 기능도 있다.

한편 LG전자는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구매고객 대상으로 '해피 사운드 페스티발'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스칼렛 홈씨어터, 샴페인 홈씨어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7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고, 홈씨어터와 TV를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급 DSLR 카메라, 엑스박스(XBOX) 게임기, 영화타이틀 전집 등 경품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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