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고속道 1년 앞당겨 2012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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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OC 예산 조기 집행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2013년 완공 예정인 서울시내 주요 인프라 건설사업이 예정보다 1년씩 앞당겨질 전망이다. 서울시가 2009년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면서 이들 건설산업의 조기 준공을 최우선 목표로 정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조원 이상의 추경예산을 2월 중 편성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2009년 제1회 추경편성계획'을 2일 발표했다.
시가 관례적으로 하반기에 추경예산을 편성해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추경예산 편성 시기는 6개월여 빠른 것이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면서도 미래에 꼭 필요한 대규모 SOC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 △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을 추경예산이 우선 투입될 사업으로 꼽았다.
시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해당 SOC사업들은 관련 실무부서에 당초 예정보다 1년가량 준공일을 앞당겨 줄 것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은 올 5월에 준공될 예정인 1호선에 이어 강남구 논현동에서부터 송파구 잠실동까지 4.5㎞를 연결하는 사업으로,올 상반기 중 공사가 시작된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총 11.4㎞짜리로,정거장은 13곳이 들어선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시가 관례적으로 하반기에 추경예산을 편성해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추경예산 편성 시기는 6개월여 빠른 것이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면서도 미래에 꼭 필요한 대규모 SOC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 △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을 추경예산이 우선 투입될 사업으로 꼽았다.
시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해당 SOC사업들은 관련 실무부서에 당초 예정보다 1년가량 준공일을 앞당겨 줄 것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은 올 5월에 준공될 예정인 1호선에 이어 강남구 논현동에서부터 송파구 잠실동까지 4.5㎞를 연결하는 사업으로,올 상반기 중 공사가 시작된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총 11.4㎞짜리로,정거장은 13곳이 들어선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