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중공업, 워크아웃 유지·해외매각 타진에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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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중공업이 워크아웃 유지와 해외매각 타진 소식에 연일 강세다.
2일 오전 9시3분 현재 C&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1.63% 오른 72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30일 "해외 펀드 2곳에서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채권단의 동의를 받는 대로 매각 작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매각 방안이 추진되려면 채권단의 75% 동의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C&중공업의 해외매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대신증권은 이날 메리츠화재에 대해 최대 채권금융기관으로 있는 C&중공업의 해외매각을 타진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47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30일 C&중공업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종결하지 않고 채권단에 해외매각을 공식 제안했다"면서 "만약 해외업체에 매각된다면 메리츠화재에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 애널리스트는 "대출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들과의 매각가격에 대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은 지금 불확실성 해소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일 오전 9시3분 현재 C&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1.63% 오른 72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30일 "해외 펀드 2곳에서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채권단의 동의를 받는 대로 매각 작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매각 방안이 추진되려면 채권단의 75% 동의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C&중공업의 해외매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대신증권은 이날 메리츠화재에 대해 최대 채권금융기관으로 있는 C&중공업의 해외매각을 타진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47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30일 C&중공업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종결하지 않고 채권단에 해외매각을 공식 제안했다"면서 "만약 해외업체에 매각된다면 메리츠화재에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 애널리스트는 "대출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들과의 매각가격에 대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은 지금 불확실성 해소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