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상대적 강세 이유는?-현대증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국내 증시가 올 들어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기업 경쟁력을 들었다.
글로벌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승자가 포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시황분석팀 연구원은 2일 "매크로 측면에서 보면 국내 증시 강세의 이유를 찾기 힘들지만 마이크로 측면에서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글로벌 동종업체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상대적 호조의 이유"라고 말했다.
지난 주 독일 D램업체인 키몬다의 파산소식이 치킨게임의 승자로 부각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 강세로 연결된 점을 볼 때, 현재 경제위기가 경쟁력있는 국내 기업에게 장기적인 측면에서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공통된 요인으로는 환율을 지목했다. 특히 엔화 강세는 국내 기업에 기회가 된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글로벌 구조조정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는 국내 대표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유효하다"며 "내부적인 구조조정 과정이 진행 중인 건설, 조선주 중 향후 옥(玉)으로 부각될 수 있는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글로벌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승자가 포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시황분석팀 연구원은 2일 "매크로 측면에서 보면 국내 증시 강세의 이유를 찾기 힘들지만 마이크로 측면에서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글로벌 동종업체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상대적 호조의 이유"라고 말했다.
지난 주 독일 D램업체인 키몬다의 파산소식이 치킨게임의 승자로 부각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 강세로 연결된 점을 볼 때, 현재 경제위기가 경쟁력있는 국내 기업에게 장기적인 측면에서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공통된 요인으로는 환율을 지목했다. 특히 엔화 강세는 국내 기업에 기회가 된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글로벌 구조조정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는 국내 대표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유효하다"며 "내부적인 구조조정 과정이 진행 중인 건설, 조선주 중 향후 옥(玉)으로 부각될 수 있는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