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월 주도 증시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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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증시를 주도할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후보군을 김택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지난 1월 최고의 테마주는 정책 수혜주였습니다.
자전거 일주도로 추진 기대감에 자전거회사 참좋은레져는 112%가 올랐습니다.
4대강 정비사업 수혜주로 부각되며 NI스틸과 문배철강은 각각 107%와 91%가 올랐습니다.
이처럼 정책 수혜주가 1월 증시를 주도한 가운데 2월 주도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반도체주와 방범 관련주, 자통법 관련주의 테마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D램가격 상승으로 반도체주의 상승 모멘텀이 가장 높습니다.
나흘째 순매수 중인 외국인들도 반도체주가 포함된 전기전자업을 집중 매수하고 있습니다.
최근 흉악 사건이 크게 부각되면서 방범 관련주의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금인출기에 얼굴 인식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퍼스텍 등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모바일 IPTV를 구현하는데 34조원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KT 등 와이브로 관련주도 테마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오는 4일 자통법 시행을 계기로 삼성증권과 대우증권 등 대형 증권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사에 지급결제가 허용될 경우 한국전자금융 등 네트워크 구축 업체의 수혜 가능성도 기대됩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통법의 취지가 퇴색된 만큼 증권주의 상승 모멘텀이 되기는 어렵다는 견해도 내놨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