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가 미 관세 불확실성이 차츰 걷히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상단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으로 전환했다.이날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1포인트(0.26%) 오른 2553.01을 기록 중이다.미 관세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서서히 잦아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도 관세 갈등이 최악을 지났다는 인식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다만 외국인 매도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79억원과 10억원 매수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 기아, 네이버, 한화오션이 오름세다.반면 SK하이닉스, HD현대중공업은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 KB금융,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유심 해킹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은 장중 5% 넘게 떨어지고 있다. 호텔신라는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11%대 뛰고 있다. 고려아연도 10% 급등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0.83% 떨어진 723.65를 기록 중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3710억원에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4%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7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화오션의 올해 누적 수주 선박은 선종 별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6척 등 총 14척이다. 누적 수주액은 약 30억달러(4조3180억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유안타증권은 가정의 달을 맞아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내달 23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상대방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가족·지인에게 국내 주식뿐 아니라 미국 주식과 금 현물까지 선물 가능하다. 종목과 금액을 설정해 선물하고 상대가 이를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까지 이뤄진다. 선물 받은 사람은 해당 금액 내 종목 변경도 가능하다.우선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식 선물하기를 5만원 이상 보내고 지인이 받기를 완료한 고객에게 룰렛 참여 기회 1회를 제공한다. 경품으로 케이크나 커피 교환권 또는 2만원·1만원·5000원 주식 쿠폰을 증정한다. 선물을 받은 유안타증권 최초 신규 고객에게도 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아울러 카카오톡 친구 3명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룰렛 이벤트와 카카오톡 친구 공유하기를 모두 완료한 고객에게는 커피 교환권을 추가 지급한다.유안타증권 고객이라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티레이더M'으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선물 알림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 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라도 부모님 신분증·가족관계증명서 등만 있으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