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협력업체 "만기 어음 대책 없어...부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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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만기가 돌아오는 쌍용차의 협력업체 어음 933억원에 대해 정부와 채권단 등이 아무런 대책을 취하지 않아 협력업체들의 연쇄부도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쌍용차 협력업체 모임인 협동회 대표인 오유인 사장은 “수차례 정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했지만 28일 현재 변화된 것은 없다”며 “29일 어음 만기가 돌아오면 자금사정에 여유가 없는 업체는 부도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협력업체들은 지난해 쌍용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고 933억원에 어음을 받았으나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재산권 보전이 인정돼 부품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9일에는 933억원의 어음의 만기가 도래해 어음을 막지 못하는 협력업체는 부도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쌍용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는 250개사이며 2차와 3차 협력업체를 합하면 1천3백여곳으로 주요 협력업체의 부도가 현실화될 경우 다음달 2일 예정된 쌍용자동차의 공장 재가동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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