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난해 영업익 5.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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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599억원으로 지난 2007년과 비교해 5.1%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마케팅비용 증가와 WCDMA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은 11조6천747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2천7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가입자증가와 접속료 수익으로 지난 2007년과 비교해 3.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LG파워콤에 대한 보유지분을 시장가로 반영하는 등 영업외비용이 늘어나며 22.2% 줄었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의 지난해말 기준 누계 가입자 수는 2천303만 명으로 지난 2007년보다 대비 5% 증가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