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업조정 및 신사업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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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공식 결렬된 22일 금춘수 한화 경영기획실 사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35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금 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 인수 실패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향후 임직원들이 동요하지 않고 각자 맡은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경영(Great Challenge 2011)계획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대우조선 인수가 무산됨에 따라 계열사별 사업계획을 재조정하고 신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금 사장은 “전대미문의 금융위기에서 계약 성사를 위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으나 수용되지 못한 점이 아쉽고,인수 대상 기업의 부실 규모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밀실사 없이 본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무리한 것”이라고 협상 결렬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일본 출장중인 김승연 회장도 대우조선 인수가 무산된 데 대해 큰 아쉬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해 그간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이행보증금 반환 등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금 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 인수 실패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향후 임직원들이 동요하지 않고 각자 맡은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경영(Great Challenge 2011)계획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대우조선 인수가 무산됨에 따라 계열사별 사업계획을 재조정하고 신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금 사장은 “전대미문의 금융위기에서 계약 성사를 위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으나 수용되지 못한 점이 아쉽고,인수 대상 기업의 부실 규모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밀실사 없이 본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무리한 것”이라고 협상 결렬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일본 출장중인 김승연 회장도 대우조선 인수가 무산된 데 대해 큰 아쉬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해 그간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이행보증금 반환 등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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