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오는 12월 예정대로 미국 조지아 공장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22일 기아자동차의 기업설명회에서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미국 조지아 공장은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중이다”며 “오는 12월 양산목표로 이상없이 준비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조지아 공장은 장비 설비를 마치고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철도나 탁송같은 인프라도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이재록 본부장은 또 “조지아 공장의 생산 차종에 대해서는 2-3개 차종을 투입하는 것으로 조정중이나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오는 2월 사업계획을 확정해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년 1월 시무식 때 판매목표 등을 밝혔던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는 세계 시장의 침체와 변동성이 강해 판매 목표를 확정해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