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속 '귀향 포기' 직장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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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설 귀향을 포기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21일 취업정보업체 커리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사흘간 이 회사의 직장인 회원 1762명을 대상으로 '고향방문 계획'을 조사한 결과, 58.7%만이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2.2%는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9.1%는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12.6%가 '지난해에는 고향을 방문했으나 올해는 가지 않겠다'는 것으로 조사돼 경기불황 등으로 직장인들의 귀향길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귀향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41.4%는 '지출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답해 경기침체로 인한 수입감소와 위기의식으로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연휴 짧아서'(27.0%), '결혼 등 듣기 싫은 말을 피하려고'(13.5%) 순으로 응답했다. 이외에도 '휴식이 가장 절실해서'(7.7%),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4.1%)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1일 취업정보업체 커리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사흘간 이 회사의 직장인 회원 1762명을 대상으로 '고향방문 계획'을 조사한 결과, 58.7%만이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2.2%는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9.1%는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12.6%가 '지난해에는 고향을 방문했으나 올해는 가지 않겠다'는 것으로 조사돼 경기불황 등으로 직장인들의 귀향길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귀향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41.4%는 '지출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답해 경기침체로 인한 수입감소와 위기의식으로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연휴 짧아서'(27.0%), '결혼 등 듣기 싫은 말을 피하려고'(13.5%) 순으로 응답했다. 이외에도 '휴식이 가장 절실해서'(7.7%),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4.1%)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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