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 · www.kcomwel.or.kr)은 2007년까지 고객만족 실현을 경영의 최우선 방침으로 정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바 있으며,2008년부터는 고객 가치 창조가 핵심인 고객 섬김 경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 설계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2005년 10월 핵심 사업인 산재 근로자 요양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찾아가는 서비스' 제도를 도입,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맞춤 서비스'로 개편,고객인 산재환자의 특성에 맞는 1 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산재근로자가 치료를 마치고 직장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직업훈련 서비스 전달체계를 대폭 개선하고 취업알선 창구를 다양화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도록 했다.

한편 공단은 고객이 전화 한 통화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콜센터'를 운영 중이며,콜센터의 상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선진화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12월부터는 VOC(고객의 소리) 통합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민간 대기업 수준의 선진화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에는 교보생명과 CS 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기업은행과 'CS 윈윈 서비스' 교류협약을 맺어 CS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사내 CS강사를 양성해 일선창구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 교육을 담당하게 하는 등 자체적인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 공단은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2007년에는 행정안전부 ·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Best-HRD' 인증을 획득했으며,작년 8월에는 피터드러커 혁신상 평생학습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 · 태 개도국에 대한 산재보험 기술연수 지원 등 '서비스 품질의 글로벌 확산'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원배 이사장은 "앞으로 국제적으로도 공공서비스 품질인증 획득을 위해 최적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고객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수준의 사회보장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