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저대역 주파수 재분배를 앞두고 2세대 이동통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섭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SK텔레콤이 2G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섭니다. 먼저 SKT는 지난해와는 달리 2세대 단말기 라인업을 늘릴 계획 입니다. SKT는 먼저 삼성전자와 함께 올 1분기 안에 2종의 2G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모토롤라도 봄까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종 이상의 2G폰을 내놓을 계획 입니다. 특히 다기능 고가폰을 추가해 2세대 고객들에게 단말기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예정입니다. 아울러 SKT는 장기사용 고객에 대한 요금인하와 기기변경시 보상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SK텔레콤이 2G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은 주파수 재분배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세대 이동통신 고객을 1400만명 이상 확보하고 있는 SKT는 고객 이탈을 최소화 해, 800Mhz 대역 주파수 재분배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전략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