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코스피 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오전 11시1분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돼,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이드카 발동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오전 11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55.29포인트 내린 1127.39를 기록중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