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회장 공식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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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이 회장은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난 2003년 회장직에 오른 이 회장은 지난해 연임해 내년 2월까지 임기가 1년여 남아있다
이 회장은 임기에 연연하지 않아야 하며,현재와 같은 비상경영 상황에서는 새 인물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관계자는 “이 회장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본인의 소임을 어느 정도 완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후진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차기 회장이 선임되는 내달 27일 주주총회 당일 포스코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후임 회장으로는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과 함께 윤석만 포스코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포스코는 이날부터 곧바로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심사를 거친 뒤 다음달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 회장은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난 2003년 회장직에 오른 이 회장은 지난해 연임해 내년 2월까지 임기가 1년여 남아있다
이 회장은 임기에 연연하지 않아야 하며,현재와 같은 비상경영 상황에서는 새 인물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관계자는 “이 회장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본인의 소임을 어느 정도 완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후진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차기 회장이 선임되는 내달 27일 주주총회 당일 포스코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후임 회장으로는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과 함께 윤석만 포스코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포스코는 이날부터 곧바로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심사를 거친 뒤 다음달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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