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첫사랑으로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한채영이 애절한 키스신과 함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한채영은 KBS2 새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2회에서 법학도 겸 모델 민서현으로 윤지후(김현중 분)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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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현은 12일 방송되는 3회 생일파티 석상에서 가문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다. 이 선언은 상속녀 자격뿐 아니라 윤지후와의 이별을 내포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F4 멤버(이민호, 김범, 김준 분)과 금잔디(구혜선 분)의 걱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후는 담담하게 대처하면서도 서현에 대한 원망을 드러내고 만다.

서현과 지후는 이별을 받아들이고 슬프고 애절한 분위기 속에 키스를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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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은 “마지막까지 특별하고 즐거웠던 촬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현중은 “(한채영이)대선배지만 남자로서 리드해주길 바랬기에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며 “잘 나왔는지는 방송을 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꽃보다 남자’ 3회는 12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