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삼총사’인 아반떼 i30 i30cw가 연비 1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는 연비를 15km/ℓ이상으로 향상시킨 아반떼 i30 i30cw를 12일부터 판매한다.지난해 8월 개정된 자동차 에너지 소비효율 및 등급표시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배기량에 관계없이 연료 1ℓ로 15km이상을 달리는 자동차엔 연비 1등급 마크가 주어진다.

이들 3개 모델은 1.6 감마엔진과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연료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아반떼와 i30 1.6 가솔린 모델은 연비가 기존 13.8km/ℓ에서 15.2km/ℓ로 향상돼 준중형차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했다.i30cw 1.6 가솔린 모델은 연비가 기존 13.6km/ℓ에서 15km/ℓ로 개선됐다.

현대차는 12일부터 출시되는 연비 1등급 준중형 3개 차종에 ‘e-1st(Energy First)’ 브랜드를 부착할 예정이다.이와함께 오는 15일부터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아반떼 i30 i30cw를 일주일간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기회를 제공한다.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에서 가능하다.

1등급 연비를 획득한 ‘e-1st’ 준중형 모델의 가격(자동변속기,휘발유 모델 기준)은 아반떼 E16 밸류 1280만원,i30 1.6 트렌디 1415만원,i30cw 1.6 트렌디 1484만원 선이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