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제2롯데월드 허용 잠실 집값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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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실상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을 허용함에 따라 잠실일대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개발기대감으로 호가는 오르고 있지만 가격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입니다. 박영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정부가 롯데와 잠실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제2롯데월드 신축을 사실상 허용함에 따라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이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서울시의 건축허가가 남아있지만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제2롯데월드 신축에 따른 잠실지역 최대 수혜 단지는 잠실주공5단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제2롯데월드 신축을 사실상 허용한 어제 이후 잠실주공5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는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입장을 밝힌 뒤 호가가 오르고 있던 이 지역은 제2롯데월드 신축이라는 메가톤급 호재를 추가로 만났습니다.
잠실주공5단지 112㎡의 경우 지난해 12월 9억이었던 호가는 현재 11억까지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지난번 세계 경제 위기로 급매물이 쏟아질 때 7억원대 후반 매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정부가 제2롯데월드 신축 허가 계획을 발표하면서 9억 후반에서 10억 후반까지 호가가 나온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이 완전히 바닥을 찍었나에 대해 아직 속단하기 이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호가만 존재할 뿐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주택 전문가들 역시 정부의 제2롯데월드 허용 가닥이 집값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대 부동산 시장에 큰 호재인 것은 맞지만 매수세가 사라진 상태에선 예전처럼 가격이 크게 오르는 현상은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게다가 제2롯데월드 완공 시 인근 지역의 교통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집값 상승에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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