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시스템, 작년 매출 310억…50% 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원격검침 장비 및 시스템 1위 업체 옴니시스템(대표 강재석)이 지난해에도 50% 가량 성장세를 나타냈다.
8일 옴니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310억원을 넘어, 2007년 매출액 211억원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홈 네트워크와 가스계량기 등 지난해 새로 시작한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신규로 발생한 게 큰 보탬이 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옴니시스템은 지난해 기존 주력 제품인 디지털 전력량계를 한전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2007년말 양산 체제를 갖춘 가스계량기 부문은 지난해 잠실재건축 아파트 단지 등에 대규모 공급을 시작,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의 28억원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도시가스계량기 사업에 새로 진출하기 위해 기존 업체의 해당 사업부를 인수한 것과 주요 통화 대비 원화 약세로 원부자재 수입원가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
강재석 옴니시스템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며 "올해도 신규 사업부문 매출 창출과 한전 납품 증대 등을 바탕으로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8일 옴니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310억원을 넘어, 2007년 매출액 211억원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홈 네트워크와 가스계량기 등 지난해 새로 시작한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신규로 발생한 게 큰 보탬이 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옴니시스템은 지난해 기존 주력 제품인 디지털 전력량계를 한전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2007년말 양산 체제를 갖춘 가스계량기 부문은 지난해 잠실재건축 아파트 단지 등에 대규모 공급을 시작,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의 28억원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도시가스계량기 사업에 새로 진출하기 위해 기존 업체의 해당 사업부를 인수한 것과 주요 통화 대비 원화 약세로 원부자재 수입원가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
강재석 옴니시스템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며 "올해도 신규 사업부문 매출 창출과 한전 납품 증대 등을 바탕으로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