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게임업체인 CJ인터넷의 인수설을 부인했다.

SK텔레콤 7일 "CJ인터넷 인수와 관련해 회사 내부적으로 진행된 사실이 전혀없다"고 밝혔다.

CJ인터넷 주가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이 게임포털을 오픈하기 위해 CJ인터넷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중 한 때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다.

CJ인터넷은 오전 11시8분 현재 전날대비 10.48%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CJ인터넷 측에 SK텔레콤으로의 피인수설에 대한 사실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까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