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산 로봇랜드 규모 배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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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마산시,99만여 ㎡에서 200만여 ㎡로
경남 마산시 구산면에 들어서는 로봇랜드 규모가 당초 예정 면적보다 두배 정도 넓어질 전망이다.
마산시는 7일 다양한 로봇 연관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당초 99만1700㎡에서 200만㎡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로봇산업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다고 민간 사업자들이 판단하고 있는 만큼 민간사업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규모를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경남도와 마산시에 로봇랜드 투자 참여의사를 밝힌 기관과 민간사업자는 한화리조트 롯데쇼핑 KT 등 모두 41곳으로 투자 확약금액은 1조4000억원에 이른다.마산시는 또 2014년 완전 개장에 앞서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2012년 로봇랜드내에 로봇 전시·교육·연구시설 공간을 우선 개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황철곤 마산시장은 9일 청와대에서 시장·군수·구청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열리는 국정설명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2012년 여수엑스포 개장시 마산 로봇랜드가 부분 개장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공공자본 3600억원과 민간자본 3400억원 등 총 7000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인 로봇랜드는 △10월 지식경제부의 로봇랜드 조성지역 지정고시 △12월 로봇랜드 조성 실행계획 용역 △내년 12월 로봇랜드 조성 실행계획 승인 △2011~2012년 기반시설 공사 △2012~2013년 건축 및 시설장비 공사 등을 거쳐 2014년 로봇랜드를 개장하게 된다.
황 마산시장은 “우선 확보된 국비 20억원과 도비7억원,시비 301억원 등으로 용역발주 및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조성계획 등 초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로봇랜드가 들어서는 구산면을 세계적인 로봇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경남 마산시 구산면에 들어서는 로봇랜드 규모가 당초 예정 면적보다 두배 정도 넓어질 전망이다.
마산시는 7일 다양한 로봇 연관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당초 99만1700㎡에서 200만㎡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로봇산업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다고 민간 사업자들이 판단하고 있는 만큼 민간사업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규모를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경남도와 마산시에 로봇랜드 투자 참여의사를 밝힌 기관과 민간사업자는 한화리조트 롯데쇼핑 KT 등 모두 41곳으로 투자 확약금액은 1조4000억원에 이른다.마산시는 또 2014년 완전 개장에 앞서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2012년 로봇랜드내에 로봇 전시·교육·연구시설 공간을 우선 개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황철곤 마산시장은 9일 청와대에서 시장·군수·구청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열리는 국정설명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2012년 여수엑스포 개장시 마산 로봇랜드가 부분 개장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공공자본 3600억원과 민간자본 3400억원 등 총 7000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인 로봇랜드는 △10월 지식경제부의 로봇랜드 조성지역 지정고시 △12월 로봇랜드 조성 실행계획 용역 △내년 12월 로봇랜드 조성 실행계획 승인 △2011~2012년 기반시설 공사 △2012~2013년 건축 및 시설장비 공사 등을 거쳐 2014년 로봇랜드를 개장하게 된다.
황 마산시장은 “우선 확보된 국비 20억원과 도비7억원,시비 301억원 등으로 용역발주 및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조성계획 등 초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로봇랜드가 들어서는 구산면을 세계적인 로봇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