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영관급 이하에 지급하던 휴대폰 4540대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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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불황여파로 국방부가 영관급 이하에 지급하던 업무용 휴대폰을 모두 회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국방예산 삭감으로 휴대전화기 구매지원 예산이 전부 없어져 지난달 말 대령급 이하에 지급하던 휴대폰 4540대를 되돌려 받았다”며 “대다수 군인들이 업무용 대신 개인용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관련 예산이 없어 휴대전화 수리비용 등을 감당할 수 없는데다 군용 휴대전화기를 지급받은 상당수가 개인 휴대전화기를 보유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군용 휴대전화기만 사용해 온 경우 별도로 개인 비용을 들여 휴대전화기를 구매해야만 한다.대신 작년까지 지급해왔던 휴대전화 통화료 지원금 월 1만3992원은 유지된다.
국방부는 그러나 장군급 이상 직급자와 대령급중 주요 직위자,중령급 이상 위기조치 요원 등에 대한 군 업무용 휴대전화 500여대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국방부는 군 간부용 휴대전화기 구매지원 예산에 3억2000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2007년도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1억46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었고 작년부터는 해당 예산 전액이 삭감됐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국방부 관계자는 6일 “국방예산 삭감으로 휴대전화기 구매지원 예산이 전부 없어져 지난달 말 대령급 이하에 지급하던 휴대폰 4540대를 되돌려 받았다”며 “대다수 군인들이 업무용 대신 개인용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관련 예산이 없어 휴대전화 수리비용 등을 감당할 수 없는데다 군용 휴대전화기를 지급받은 상당수가 개인 휴대전화기를 보유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군용 휴대전화기만 사용해 온 경우 별도로 개인 비용을 들여 휴대전화기를 구매해야만 한다.대신 작년까지 지급해왔던 휴대전화 통화료 지원금 월 1만3992원은 유지된다.
국방부는 그러나 장군급 이상 직급자와 대령급중 주요 직위자,중령급 이상 위기조치 요원 등에 대한 군 업무용 휴대전화 500여대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국방부는 군 간부용 휴대전화기 구매지원 예산에 3억2000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2007년도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1억46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었고 작년부터는 해당 예산 전액이 삭감됐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