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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소비트렌드] 소비 양극화 심화…홈쇼핑ㆍ가전 소비트렌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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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쇼핑과 전자전문점은 불황 속 틈새시장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홈쇼핑 업체들은 소비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고가의 외제 자동차,아파트 등과 함께 물론 중저가의 트렌드 상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전문점은 먹거리 불안에 따른 홈메이드 가전 등의 판매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작년부터 시작한 '푸조307'과 '크라이슬러300C' 등 고가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가 좋아 올해에도 새로운 차량의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또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집에대한 투기가 아닌 소유의 개념이 커지면서 '아파트' 등 부동산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CJ홈쇼핑에서 2009년 히트 예감 상품을 '불황형 트렌드 상품'으로 정의했다. 올 상반기까진 극심한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기본 기능에 충실한 저가형 제품 판매를 주로 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60만~70만원대의 저가형 미니 노트북과 세탁과 탈수만 되는 통돌이 세탁기,10만원대 미만의 면 소재 침구 등이다.

    현대홈쇼핑은 가격 거품을 뺀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H온리유'는 기존 홈쇼핑 여성속옷(10만~15만원)보다 싼 3만900원에 팔리고 있는데,지난달 하루 평균 70세트씩 팔리는 등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작년 베스트셀러였던 패션의류 PB상품들의 선전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가 제작한 제품들로,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젊은 층으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고급 브랜드 보강 차원으로 진도와 폭스레이디,몬테밀라노 등 총 12개의 롯데백화점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전체 의류상품에서 백화점 의류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을 75% 선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다.

    전자 전문점들은 국내 가전시장에서 백색 대형가전보다 작지만 실속있는 제품이 잘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마트는 가격 변동에 크게 민감하지 않고 유행 감각이 빠른 '얼리 어답터'들이 최신형 IT가전을 꾸준히 구입,휴대폰과 PMP 등 매출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알뜰형 소비 분위기가 더욱 확산돼 가격 대비 실속형 제품을 찾는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방송 전환 완료시점인 2012년까지 얼마 남지 않아 디지털 TV의 보급률도 늘어날 전망이다.

    테크노마트는 일본 엔고 현상으로 가격이 오른 일제 고성능 카메라의 판매량이 주춤하고 저렴한 콤팩트 디카와 중고카메라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홈메이드'가전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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