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이 새해부터 LPG 가격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E1은 프로판과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kg당 각각 365원, 357원 내린 902원, 1303원으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용 부탄가스는 리터당 208원 내려 761원에 공급된다. 인하된 가격은 1월 1일 0시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유류세 10% 환원에도 불구하고 프로판가스 소비자가격은 kg당 1500원대, 부탄가스는 리터당 800원대 수준에 머물러 택시업계 및 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E1은 예상했다.

E1 관계자는 "최근 국제가격과 환율 하락을 반영해 국내 LPG 공급가격을 내리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도 E1은 LPG 가격을 kg당 100원 인하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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