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주들이 정부의 원자력발전 확충 계획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39분 현재 모건코리아가 전날보다 170원(6.31%) 오른 286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양이엔지도 120원(3.815) 오른 327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두산중공업(2.70%), 보성파워텍(3.95%), 이엠코리아(1.98%) 등 다른 원자력 관련주들도 상승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8일 2022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12기를 추가로 건설하고, 원자력 비중을 올해 34%에서 2022년에는 절반 수준으로 대폭 늘리겠다는 내용의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원자력과 석탄 등 발전설비에 총 37조원이 투자된다.

원자력에는 당초 건설이 예정됐던 발전기 8기 외에 신고리 5·6호기, 신울진 3·4호기 등 4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