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6일 종가보다 29원이 하락한 127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주말 열린 역외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1260원선으로 밀려났다.
외환당국의 관리성 매도 개입이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역외환율은 1개월물 기준으로 1250/1270원에 최종 호가를 형성했다.
직전일 종가인 1280원보다 낮은 것은 물론이고 지난주말 서울장 종가인 1299원보다도 1개월물 스와프마진 -7.50원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20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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