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은 26일 최한영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과 이현순 연구개발총괄본부 사장,정성은 기아차 생산개발총괄본부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전자개발센터 부사장과 신종운 기아차 품질총괄본부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ㆍ기아차그룹 부회장단은 12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났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의 올해 승진 임원은 부회장 3명과 사장 2명을 포함해 모두 204명으로 지난해 264명에 비해 다소 줄었다. 회사별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71명과 28명이며 현대모비스(19명) 현대제철(15명) 현대하이스코(13명) 현대로템(10명) 등 계열사가 105명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