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국공항공사는 청년층의 취업난을 덜어 주기 위해 청년 인턴 80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포, 김해, 제주, 대구, 청주 등 5개 지역본부에서 토목, 조경, 환경 등 부문별로 내년 1월 중 50명을 우선 채용하고 나머지 30명은 3.4분기에 뽑을 계획이다.이들은 10개월간 각 국제공항에 배치돼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채용인원은 공항공사 청원경찰을 제외한 일반직 정원의 5.7%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부의 청년인턴제 권고기준(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