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한국기술투자가 강세다.

최근 외국계 기업에 자사주 313만주를 처분, 30억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1시28분 현재 한국기술투자는 전거래일대비 4.33% 상승한 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째 오름세다.

한국기술투자는 지난 24일 장마감 이후 자사주 313만주(지분비율 3.4%)를 외국계 기업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유전개발 투자 등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주를 일부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매각으로 재무구조 또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자사주 매각단가는 1주당 1155원(24일 종가기준)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