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하이차 철수 시사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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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상하이차 철수 시사로 급락
쌍용차가 노조의 구조조정안 거부 시 대주주인 상하이차의 철수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24일 오전 9시2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90원(8.87%) 급락한 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고조정을 위한 감산에 이어 월급 미지급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시작된 급락세가 사흘째 어이지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25일 기록한 52주 신저가 850원에도 바짝 다가서는 모습이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전날 국회에서 정장선 지식경제위원장과 만나 "노조가 사측의 구조조정안을 계속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모회사인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한국에서 철수할 방침"이라며 "이는 쌍용차의 파산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노조 문제로 철수를 결정하면 그 시기는 내년 1월 초ㆍ중순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4일 오전 9시2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90원(8.87%) 급락한 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고조정을 위한 감산에 이어 월급 미지급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시작된 급락세가 사흘째 어이지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25일 기록한 52주 신저가 850원에도 바짝 다가서는 모습이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전날 국회에서 정장선 지식경제위원장과 만나 "노조가 사측의 구조조정안을 계속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모회사인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한국에서 철수할 방침"이라며 "이는 쌍용차의 파산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노조 문제로 철수를 결정하면 그 시기는 내년 1월 초ㆍ중순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