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건설업·중소조선업 선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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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 당국이 건설업체와 수출선박을 건조하는 중소 조선업체를 상대로 가장 먼저 구조조정을 실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전해주시죠?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건설업체와 중소 조선사를 상대로 우선 구조조정을 추진함으로써 부실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불안심리와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조조정 대상은 여신규모 500억원 이상 건설사와 수출 중소 조선사 26곳입니다.
금감원은 연말까지 신용위험평가 대책반을 설치해 평가 기준과 세부절차를 마련한 뒤 내년초부터 평가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평가 결과는 A부터 D까지 4단계 등급으로 나뉘며 D등급을 받을 경우 만기연장 등 유동성 지원이 중단됩니다.
특히 대주단에 가입된 건설사 일지라도 신용위험평가 대상에 포함되며 D등급을 받을 경우 동일한 적용을 받게 됩니다.
김종창 원장은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의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로선 이들 업종에 대해 구조조정을 할 정도로 문제가 있지 않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그러나 "다만 문제가 있는 개별기업 중심으로 금융 지원과 구조조정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