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이 리비아에서 1조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2거래일째 상한가다.

2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한일건설은 가격제한폭(14.93%)까지 오른 608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째 상승세다. 한일건설은 지난 22일에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한일건설은 리비아 수도개발국(ODAC)과 1조1595억원 규모의 4000세대 주택 디자인빌드(D&B·설계, 시공, 감리업무의 일괄처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서비스 빌딩과 인프라 시설을 갖춘 주택 3000세대와 1000세대를 디자인빌드하는 내용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