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문정희가 2살 연상의 회사원과 화촉을 올린다.

문정희의 예비신랑은 미국 명문대에서 MBA를 마친 인재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내년 4월 3일 삼성동 빌라드 베일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정희는 "그동안 연기자로 활동하며 화려함을 쫓기보다 삶이 묻어나는 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결혼을 하면 삶의 깊이를 담아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정희는 한예종 연극원 1기 출신으로 3개 국어에 능통한 프랑스 유학파 연기자이다.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연애시대' 등에 출연해 온 문정희는 현재 KBS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 '문화왕후'로 열연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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