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 인천시, 2조40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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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서구 검단신도시의 도로 및 철도망 구축 등의 광역교통개선사업을 위해 총 2조4000여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는 우선 검단신도시에 포함되는 서구 금곡동과 김포시 경계 간 6개 노선 46㎞구간의 신설 또는 확포장을 위해 9600억원의 예산을 사용할 방침이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검단신도시까지 연장하고 계양역~검단신도시간 14㎞ 구간을 지하로 연결하는 등 철도망 구축사업에 1조4000여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광역교통개선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검단신도시에서 서울까지는 약 1시간,인천시내까지는 30분 이내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인천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18.1㎢에 달하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한 예산 투자계획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국토해양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23만명을 수용할 검단신도시의 입주시기인 2013년 이내에 광역교통개선사업을 마무리할 경우 인천 서구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자체 개발이익금 투자 등을 통한 국고보조 최소화 대책을 통해 정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검단신도시까지 연장하고 계양역~검단신도시간 14㎞ 구간을 지하로 연결하는 등 철도망 구축사업에 1조4000여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광역교통개선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검단신도시에서 서울까지는 약 1시간,인천시내까지는 30분 이내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인천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18.1㎢에 달하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한 예산 투자계획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국토해양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23만명을 수용할 검단신도시의 입주시기인 2013년 이내에 광역교통개선사업을 마무리할 경우 인천 서구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자체 개발이익금 투자 등을 통한 국고보조 최소화 대책을 통해 정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