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인 지난 19일 종가보다 6원이 오른 129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 주말 열린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자동차업체에 대한 174억달러 지원책을 발표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라기보다는 파산을 연기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25.88p(0.30%) 내린 8579.11로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2.60p(0.29%) 오른 887.88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1.95p(0.77%) 오른 1564.32로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역외선물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1개월물 기준으로 직전일 종가인 1300/1310원보다 호가를 좁힌 1304/1307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환율은 이후 1300~1306원 중심으로 비교적 타이트한 거래 양상을 보였다. 최종 호가는 직전일보다 5원 이상 낮은 1295/1300원에 제시됐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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