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길이 보이지 않게 된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의 스포케인에서 한 행인이 강아지를 안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겨울 폭풍이 몰아친 스포케인에는 18일 하루 동안 50㎝에 육박하는 폭설이 내려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막 한가운데 있어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서부 라스베이거스에도 30년 만에 9㎝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스포케인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