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가 SBS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에서 서로에 대해 폭로전을 펼쳤다.

원더걸스는 19일 방송될 '절친노트'에서 소희와 유빈의 어색한 관계를 공개했다. 이어 평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로의 비밀을 밝혔다.

프로그램의 미션 중 하나인 '이미지 게임'에서 '남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가장 달라지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서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유빈을 지목했다.

특히 소희는 "유빈은 남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미묘하게 바뀐다"고 밝혔다. 이어 "언니가 원래 낮은 목소리인데 남자가 있을 땐 하이톤으로 바뀐다"며 "듣는 사람이 좀 아슬아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희는 유빈의 하이톤 목소리를 흉내 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한 번 삐치면 가장 오래가는 사람', '무대에서 가장 예쁜 척 하는 사람', '남자라면 사귀어보고 싶은 사람' 등의 질문에 원더걸스 모두 솔직하게 답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SBS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는 19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사진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