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수익률 3위를 달리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의 손창우 명동지점 과장이 보유종목을 모두 팔면서 선두권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다.

손 과장은 18일 오전 10시께 세방전지 1000주와 효성 770주를 각각 주당 1만5700원과 4만1700원에 매수했다.

그러나 이들 종목이 매수가 이하에서 거래되자 곧바로 전량 털어내고 주식 비중을 0%로 가져갔다.

손 과장의 수익률은 전일 기준으로 5%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선두권 수익률과는 50%포인트 정도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한경 스타워즈 대회가 일주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남은기간 동안 선두로 올라서기는 사실상 힘들것으로 보인다.

반면, 1위 최관영 연구원과 2위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은 보유종목의 주가 상승으로 막판에 오히려 힘을 내고 있다.

두 명의 참가자 중 한 명이 대망의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다.

최 연구원은 현재 ISPLUS 주식 3만주 가량을 보유중이며, 이 차장은 STX팬오션 1만680주와 인큐브테크 2만6000주 등을 갖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