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차기 회장 3파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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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초로 예정된 제20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지역경제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차기 회장 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출마가 예상되는 기업인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고 일부 인사와 후보자를 지지하는 경제인들은 벌써부터 선거를 겨냥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차기 회장 물망에는 신정택 현 회장(세운철강 회장)과 조성제 BN그룹 회장,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등 3명.
현직인 신 회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욕심을 내서라도 하겠다"며 사실상 회장 재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그동안 무난하게 회장직을 수행해온 만큼 연임에 자신있다는 입장이다.
BN그룹 조 회장은 지난 1월 부산대 총동문회 회장을 맡은 것을 계기로 차기 예비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조선업계의 신뢰를 확보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입장이다. 인디언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세정의 박 회장은 사석에서 지인들에게 상황만 허락된다면 출마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17일 업계에 따르면 차기 회장 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출마가 예상되는 기업인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고 일부 인사와 후보자를 지지하는 경제인들은 벌써부터 선거를 겨냥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차기 회장 물망에는 신정택 현 회장(세운철강 회장)과 조성제 BN그룹 회장,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등 3명.
현직인 신 회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욕심을 내서라도 하겠다"며 사실상 회장 재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그동안 무난하게 회장직을 수행해온 만큼 연임에 자신있다는 입장이다.
BN그룹 조 회장은 지난 1월 부산대 총동문회 회장을 맡은 것을 계기로 차기 예비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조선업계의 신뢰를 확보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입장이다. 인디언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세정의 박 회장은 사석에서 지인들에게 상황만 허락된다면 출마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