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항공권 탑승 수속을 밟으세요. "

대한항공은 16일 국제선 승객이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고 프린터로 탑승권을 출력하는 '웹 체크인'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 로그인한 뒤 '웹 체크인' 메뉴를 선택해 예약기록 조회，항공편·탑승자 선택，여권정보 입력，좌석 선택，탑승권 발급 순의 절차를 거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로 발권한 승객은 공항 전용 카운터에서 간단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인터넷 탑승권에 날인을 받거나 실제 탑승권으로 교환해 출국하면 된다. 국제선 항공편을 예약하고 전자항공권(e－티켓)을 구매한 뒤 비자가 필요없는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4시간 전까지 '웹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