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비타민C, 피부노화ㆍ미백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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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황재관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팀은 광동제약의 의뢰로 올 3월부터 10월까지 비타민C의 피부 항노화 작용과 주름 개선,미백 효과 등에 대해 연구한 결과 비타민C가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결과 비타민C는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50%가량 없애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피부 색소를 침착시키는 주요 원인 물질인 멜라닌 생성을 40% 이상 저해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황 교수는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