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품시장, 외국 브랜드 약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 유가공식품시장에 지각변동이 일면서 국내 관련 업계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KOTRA가 발간한 ‘멜라민 파동 후 중국 유가공식품시장 동향과 대응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 내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중국 브랜드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중국 유가공식품시장에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생기고 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중국 브랜드 보다는 수입품과 외국 브랜드를 선호하고, 우유 대신 두유, 요구르트 등의 대체품을 찾고 있으며 또 DIY형 건강식품 제조기가 인기리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가격이 비싸도 고급 유제품을 즐겨 찾고, 구매처는 소형 매장보다 대형 마트를 선호하며 동일한 외국 브랜드라도 직수입품인지 중국 내 생산품인지를 꼼꼼하게 따지기 시작한 것도 새로운 시장흐름이라고 KOTRA는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일본산 수입품과 홍콩 브랜드들이 중국시장에서 약진하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의 경우 지리적 인접성으로 인해 흰 우유가 베이징과 상하이, 칭다오 등지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습니다.
중국팀 박한진 차장은 “교민 위주의 얇은 고객층을 뛰어넘어 중국인 고객을 연령과 직종별로 세분화하고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현지 유력 대리상과 바이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형 마트와 연계해 한국문화행사를 병행한 판촉전도 확대 개최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