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EBS)은 서울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2009년 1월 12일부터 ‘2008 서울교대-EBS 수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교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석사학위 이상의 현직 교사가 참여한다.프로그램 총 책임자는 서울교대 신항균 교수가,실무적인 진행은 같은 대학 오영열 교수가 맡는다.행사 보조와 진행도 서울교대 수학교육과 학생들이 담당한다.

1차 비기숙 캠프는 300명을 모집해 1월 12일부터 17일(14일 제외,총 5일)까지,2차 기숙 캠프는 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월 19일부터 23일(4박 5일)까지 서울교대 캠프장(서울교대 인문관 및 기숙사)에서 각각 열린다.

신항균 교수는 “이번 캠프는 올바른 수학 학습 방법을 체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최근 수학교육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그는 “참가 학생들이 계산 연습이 아니라 다양한 수학적 활동을 통해 초등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수학적 창의력과 사고력,그리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길러 주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생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27일까지이다.인터넷 홈페이지(www.snuecamp.com)를 통해 직접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팩스(02-3475-2164)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